top of page

우리 장비로 과테말라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과테말라 시험전파발사식 개최 …중남미 교두보 확보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과테말라가 우리 방송장비를 통해 첫 디지털 시범방송에 나선다. 국산 디지털 방송장비의 중남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테말라 공화국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30일(현지시간) 디지털방송 시험전파발사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방송장비 해외진출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방송장비로 디지털전환 예정인 국가에 시범서비스를 제공, 관련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험전파발사식은 과테말라 디지털방송 기반의 성공적 구축을 축하하고, 구축 장비에 대한 제품설명회, 방송사 방문 미팅 등을 통해 협력 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캐스트윈(인코더), 에이디알랩스(다중화기), 씨너렉스(동기화서버), 진명통신(송신기), 하이게인안테나(송신안테나) 등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 참석했다.



또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과테말라 통신감독청(SIT), 시범방송사(Radio Television Guatemala) 등 양국의 정부와 방송통신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함께했다.



앞서 과테말라 통신감독청은 지난 3월 오는 2022년까지 방송의 디지털 전환 완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과테말라시티 전역(30km 반경) 대상 시범서비스를 통해 첫 디지털 지상파방송에 나섰다. 한국 기술로 과테말라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의미를 갖는다.



이날 과테말라 정부 관계자는 "한국 방송장비로 과테말라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과테말라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성공적인 정책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과테말라의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 지원이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남미 인근 국가로의 국산 디지털방송 시장 진입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63450&g_menu=020320&rrf=nv

bottom of page